[리포트] 서울증권, 저축은행·보험사 인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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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증권이 대형종합증권사로 거듭나기 위해 증권사는 물론 저축은행과 보험회사 인수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은주 기자입니다.
서울증권이 본격적인 몸집불리기에 나섰습니다.
우선 증권사 뿐만 아니라 저축은행과 보험회사 인수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창수 서울증권 부회장)
"증권사 뿐만 아니라 금융쪽에서 시너지날 만한 다른 금융회사쪽도 다 보고 있습니다. 미래에셋 경우를 보면 (증권과) 보험도 궁합이 맞는 것 같고..."
서울증권의 최대주주인 유진그룹 출신인 유창수 부회장은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으로 3년안에 업계 큰 변화가 일 것이라며 인수합병과 자체 성장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급격한 변화를 겪은 후에는 승자가 독식하는 구조로 증권업계가 재편될 것이라며 성장 아니면 퇴출이라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때문에 결정적 시기로 선을 그은 3년 안에 인수합병과 상관없이 지점수를 80여개로 지금의 2배 수준으로 확대하고 인력도 600명 이상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성장과 함께 그룹 이미지(CI) 또한 국내외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고 대형증권사의 비전을 담을 수 있도록 변경할 예정입니다.
상당수의 중소형증권사들이 대형화의 포부를 밝힌 가운데 서울증권의 공격적인 성장전략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 지 주목됩니다.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