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변동성 장세, 내수주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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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시가 과열 우려와 외국인 매도로 변동성이 커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조정이 당연한 것이라며 내수주 위주로 접근을 당부했습니다.
차희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7월들어 급등세를 보이던 증시가 코스피지수 2000선을 앞두고 완연한 조정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외국인의 대규모 차익 실현으로 장중 1972를 고점으로 등락폭이 확대되며 저점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정이 자연스러운 것이라며 단기 고점에서 5% 내외에서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6월 이후 조정 폭은 평균 5% 내외로 기간은 7거래일 미만에 그쳤다"며 "최근 조정은 과열을 식히는 자연스러운 조정"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도 "코스피 지수 급등을 제외하고는 부담이 없다"며 "당분간 5% 수준의 기간 조정을 거쳐 재상승 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하나대투증권은 "기술적 부담이 누적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로 상승 추세가 다소 꺽이면서 제한적인 조정이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조정이 진행될 수 있겠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새로 주목하는 내수 관련주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습니다.
특히 금리 상승 악재보다는 경기회복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하반기 전망이 밝은 IT, 금융, 내수소비재 중심의 대응이 유리하다고 강조했습니다.
WOW-TV NEWS 차희건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