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가 온실가스 감축을 자율적인 방식에 맡겨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정부부처가 중복적인 협약을 체결하고 있는데 이는 기업의 부담만 늘리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조기 감축 선도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와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방식에 따른 감축활동 등을 전개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특히 전경련은 산업계 공동의 자발적인 감축 활동으로 선두기업의 노하우 전수 등 공동 기술개발과 프로세스 개선 활성화를 유도한다면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는 물론 차세대 유망산업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