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와 혁신도시, 기업도시 등 참여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책사업에 따른 투자 유발효과가 11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은 오늘(19일) 건설단체연합회 초청강연에 참석해 "주요 국책사업에 따른 기반시설투자비가 2012년까지 56조원에 달하며, 이를 통한 건설투자유발효과는 101조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이 수치는 10개의 수도권 2기 신도시를 제외한 것으로, 이를 포함하면 앞으로 건설산업의 물량은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비축용 임대주택 사업, 용산기지 이전 등 정부가 추진중인 굵직한 국책사업들이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건설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