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2분기 실적 예상치 밑돌 듯-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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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9일 아시아나항공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추정했다.
이 증권사 지헌석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5.1% 증가한 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시장(359억원)과 NH투자증권(492억원)의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국제여객과 화물수송 부문의 증가세가 둔화됐고,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던 국제선여객 일드(단위당수입)가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그러나 3분기 이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원을 유지했다.
지 연구원은 "중국노선의 운임 하락폭 축소와 일본노선 운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올 6월부터 국제선여객의 일드가 상승세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 말까지 대우건설과 금호생명의 지분을 처분할 것으로 보여 재무안정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지헌석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5.1% 증가한 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시장(359억원)과 NH투자증권(492억원)의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국제여객과 화물수송 부문의 증가세가 둔화됐고,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던 국제선여객 일드(단위당수입)가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그러나 3분기 이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원을 유지했다.
지 연구원은 "중국노선의 운임 하락폭 축소와 일본노선 운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올 6월부터 국제선여객의 일드가 상승세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 말까지 대우건설과 금호생명의 지분을 처분할 것으로 보여 재무안정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