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우리투자증권은 에스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6만2000원으로 올렸다.

2분기 실적이 시장 추정치를 상회한데다 하반기 이후 삼성타운 건설에 따른 보안설비 수주 증가가 본격화되면서 실적이 점차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 이 훈 연구원은 "성장에 대한 우려와 밸류에이션 부담감으로 주가가 작년부터 3만6000원~4만6000원의 박스권에 갇혀있었으나 2분기 실적호조로 주가하락 요인들이 소멸했다"며 "실적모멘텀이 점차 강화되면서 3년간 연평균 영업이익 증가율이 17%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게다가 올해부터 배당성향이 45% 이상으로 상승하고 주당배당금이 1350원에 달해 배당 매력도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