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더 강해진 상상플러스 납량특집 제2탄.

경기도의 한 폐교에서 12시까지 살아남은 MC들과 뒤늦게 합류한 강유미, 김성은, 이현지, 박신혜.

8명이 각각 짝을 이뤄 단어를 맞히기 위한 모험을 시작한다.

무서운 이야기보다 더욱 긴장감 넘치는 우리말 맞히기 대결.

이번 주는 10대 15000명 중 12,764명, 즉 85%가 모르는 어른들의 말을 맞히기에 도전을 했다.

두려움을 이기고 힌트를 얻어야 퀴즈를 풀기 위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1단계 힌트에서 이 말을 본 10대들이 이 말을 '물에 빠졌을 때 나도 모르게 입에서 나는 소리' '경상도 사람들이 귤 먹을 때 하는 말' '아주 아주 먼 옛날...' '도둑들의 패션 스타일'이 나왔다.

2단계 힌트에서 어른들은 이 말을 '야근이다 뭐다 며칠 고생했더니 저녁 먹고 ○○○ 잠이 들어서는 다음날 늦은 오후가 되서야 깼지 뭐야' '늦게 운전을 하는데 어느 순간 ○○○ 정신이 없는 거야. 깜짝 놀라서 얼른 차를 세우고 쉬었지'라고 냈다.

여기에 맞는 우리말은 '까무룩'이었다.

이말은 '정신이 갑자기 흐려지는 모양'을 이르는 말이다.

출연진들은 이 말을 맞히기까지 '꺼무룩' '까루룩' '거무룩' '도루룩' '도두룩' '깜무룩' 등의 무수한 오답을 내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