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집배경로 시스템을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하여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그동안 우편물을 수취인에게 배달하기 위해서서는 집배원이 직접 배달구역별로 구분하고 또 구분된 우편물을 집배원의 현장 이동경로에 따라 상세하게 구분하는 작업으로 이루어져 왔습니다. 하지만 집배순로구분기를 이용하면 한글주소를 자동으로 인식해 시간과 인력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동안 집배순로구분기는 해외제품밖에 없었지만 국산화에 성공함에 따라 대당 연간 7천만원의 비용절감과 국산화로 인한 수입대체효과로 2010년 까지 300억원의 효과가기대됩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