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올해 3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005년 3분기 이후 9분기 연속 두 자릿수 수출증가율을 나타낼 것이란 예상이다.

수은은 "3분기 수출경기는 안정세를 보이겠지만 추석 등의 영향으로 조업일수가 줄어들어 수출증가율은 2분기(14.7%)보다 다소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수출여건에 대한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3분기 수출업황전망지수도 기준치 100을 웃도는 112를 기록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