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대규모 게임펀드를 조성 했다. NHN은 16일 글로벌 게임 서비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골든브릿지자산운용과 공동으로 250억원 규모의 게임 퍼블리싱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NHN은 이 펀드로 글로벌 게임서비스에 필요한 우수 게임 콘텐츠를 확보하고 기술력 있는 게임 개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펀드를 통해 확보한 게임으로 게임 서비스를 강화해 글로벌 플랫폼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창근 NHN 본부장은“NHN은 게임 서비스와 채널링(연결) 사업을 추진하면서 게임 제품군을 다양화하는데 힘쓰고 있다”며“이번 펀드 조성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게임 서비스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은 영화 공연 드라마 등 문화 콘텐츠에 투자하며 성장한 국내의 대표적인 대체투자전문 자산운용사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