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아씨 뉴욕으로 출국 ‥ 광주비엔날레, 고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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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는 가짜 학위 파문으로 '2008 광주 비엔날레' 공동 감독 선임이 철회된 신정아 동국대 교수(35·여)를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광주비엔날레는 16일 "변호사를 통해 법률 검토를 한 결과 신 교수가 박사 학위 등을 위조해 광주비엔날레 재단의 위상과 명예를 크게 실추시킨 만큼 위계(僞計)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동국대도 임용 취소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동국대 학사지원본부장은 "신씨에 대해 임용 취소까지 검토하고 있다"며 "임용 취소란 교원을 임용했다는 기록 자체가 없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2일 몰래 귀국해 잠적해 있던 신씨는 이날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에서 뉴욕행 대한항공 편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비엔날레는 16일 "변호사를 통해 법률 검토를 한 결과 신 교수가 박사 학위 등을 위조해 광주비엔날레 재단의 위상과 명예를 크게 실추시킨 만큼 위계(僞計)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동국대도 임용 취소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동국대 학사지원본부장은 "신씨에 대해 임용 취소까지 검토하고 있다"며 "임용 취소란 교원을 임용했다는 기록 자체가 없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2일 몰래 귀국해 잠적해 있던 신씨는 이날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에서 뉴욕행 대한항공 편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