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2천시대 개막을 앞두고 초고속 질주에 대한 부담 논란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와 기업실적등 증시주변 여건을 놓고 볼때 고점징후는 심리적 수준이란 분석이 많습니다. 전준민기잡니다. "고점징후 우려는 심리적" 2천시대를 향해 9부능선을 넘은 코스피지수의 고점 징후는 심리적 수준에 불과하단분석입니다. 증시 과열 여부를 판단하는 투자심리도나 이격도 같은 지표도 더이상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실제 이격도가 113%이상 벌어지면서 지난 4월부터 줄기차게 과열신호를 보냈지만 주가는 거침없이 올랐습니다. 생각보다 빠른 경기회복과 기업실적 개선, 풍부한 유동성등 펀더멘털과 수급 3가지 요소가 적절히 조화를 이뤄 증시불안요인을 불식시켰다는 평갑니다. 인터뷰)구희진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상무 일반적으로 증시 악재로 여겨지던 환율 하락과 유가인상도 오히려 국가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경제 활황의 증거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심리적 불안감만 남아있을 뿐 실적 개선과 풍부한 수급요인이 고점징후를 초월해 꾸준한 상승을 이끌 원동력이란 분석입니다. 인터뷰) 윤세욱 메리츠증권 상무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는 격언도 최근 몇 달째 증권가에서 회자됐지만 전혀 들어맞지 않고 있습니다. 이젠 고점징후를 논하기 보다는 2,3천시대가 새로운 지수 역사를 세우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란 분석에 귀를 기울일 때란 전망입니다.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