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휴럼… 안성휴게소에 숍 오픈, 유통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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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건강식품 전문 기업 ㈜휴럼(대표 백순옥 www.hurum.co.kr)이 지난 3일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서울방향)에 건강식품 전문 숍 '휴럼'을 오픈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전문매장을 오픈한 것은 건강식품 업계 최초다.
백순옥 대표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매장을 오픈한 것은 할인마트,홈쇼핑,방문판매,통신판매 등 기존 유통방법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유통경로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매장 오픈에 맞춰 고객에게 보다 색다르고 새로운 서비스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휴럼의 안성휴게소 매장이 성공하면 새로운 유통 모델로 동종업계의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휴럼은 지난해 1월 KT&G로부터 분사한 이후 건강식품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기업.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 할인마트와 15개 전문 대리점을 확보한 이 회사는 매년 15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50억원.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에만 50여 가지 신제품을 출시,새로운 유통구조 개척과 함께 성장 속도에 탄력을 받고 있다.
현재 ㈜휴럼은 6개 식품군 60여 품목,100여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휴럼의 궁극적인 목표는 내수시장이 아닌 세계시장이다.
'세계의 건강,내일의 휴럼'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수출전담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글로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말 미국의 고속도로 휴게소에 건강식품 전문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염선호 마케팅 본부장은 "맥도날드의 '사고는 글로벌하게,행동은 현지에 맞게'라는 사훈은 미국과 중국시장을 겨냥한 휴럼의 수출전담 조직의 중요한 지침이 되고 있다"며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침체된 국내 건강식품 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건강식품 업계는 매출 저하로 혹독한 구조조정을 겪고 있는 업체가 많다.
대부분의 업체가 '개점휴업' 상태에서 ㈜휴럼은 공격적인 경영과 새로운 영업 전략으로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여성 CEO 특유의 '부드럽지만 강한 리더십'이 한몫했다는 평가다.
백 대표는 "단순한 건강식품 생산업체를 넘어 '로하스 캠페인','로하스 봉사단' 등 환경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핵심 과제를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며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건강식품 전문 기업 ㈜휴럼(대표 백순옥 www.hurum.co.kr)이 지난 3일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서울방향)에 건강식품 전문 숍 '휴럼'을 오픈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전문매장을 오픈한 것은 건강식품 업계 최초다.
백순옥 대표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매장을 오픈한 것은 할인마트,홈쇼핑,방문판매,통신판매 등 기존 유통방법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유통경로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매장 오픈에 맞춰 고객에게 보다 색다르고 새로운 서비스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휴럼의 안성휴게소 매장이 성공하면 새로운 유통 모델로 동종업계의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휴럼은 지난해 1월 KT&G로부터 분사한 이후 건강식품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기업.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 할인마트와 15개 전문 대리점을 확보한 이 회사는 매년 15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50억원.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에만 50여 가지 신제품을 출시,새로운 유통구조 개척과 함께 성장 속도에 탄력을 받고 있다.
현재 ㈜휴럼은 6개 식품군 60여 품목,100여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휴럼의 궁극적인 목표는 내수시장이 아닌 세계시장이다.
'세계의 건강,내일의 휴럼'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수출전담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글로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말 미국의 고속도로 휴게소에 건강식품 전문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염선호 마케팅 본부장은 "맥도날드의 '사고는 글로벌하게,행동은 현지에 맞게'라는 사훈은 미국과 중국시장을 겨냥한 휴럼의 수출전담 조직의 중요한 지침이 되고 있다"며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침체된 국내 건강식품 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건강식품 업계는 매출 저하로 혹독한 구조조정을 겪고 있는 업체가 많다.
대부분의 업체가 '개점휴업' 상태에서 ㈜휴럼은 공격적인 경영과 새로운 영업 전략으로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여성 CEO 특유의 '부드럽지만 강한 리더십'이 한몫했다는 평가다.
백 대표는 "단순한 건강식품 생산업체를 넘어 '로하스 캠페인','로하스 봉사단' 등 환경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핵심 과제를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며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