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PER 13배 돌파한다 -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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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6일 한국 증시가 2000년 이후 저항선 구실을 했던 PER 13배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대형주와 IT주를 중심으로 지수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고 주중 6자회담 결과가 긍정적으로 발표될 경우 증시 상승의 또 하나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소지가 높다"며 "이번주에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하며 비중확대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심 팀장은 MSCI Korea PER(FY1)을 보면 지난 2000년 이후 한국 PER의 고점은 13배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코스피 지수가 2배 가량 상승한 1962.93P를 기록했음에도 PER은 13.55배로 큰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PER 고점 13배의 저항선을 뚫고 14배를 향한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며, 단순하게 계산할 때 MSCI PER(FY1) 기준 14배에 해당하는 코스피 범위는 2027P로 추정했다.
이같은 추정의 근거는 글로벌 증시가 동반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으로, 지난 6월말 기준으로 MSCI AC World의 PER은 15.5배에서 7월13일에는 15.7배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심 팀장은 "이번주 18일 중국 베이징의 '6자회담'과 미 증시 경제지표 호조 등의 증시 상승 모멘텀을 감안할 때 이번주 코스피 2000P돌파가 예상되며 기존 주도주와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양호한 시세탄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수익률이 많이 났다고 시세차익을 실현하는 것보다 지수의 추가상승을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보유할 필요가 있으며 신규 자금의 경우 모아가는 자세로 주식비중을 확대해 가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대형주와 IT주를 중심으로 지수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고 주중 6자회담 결과가 긍정적으로 발표될 경우 증시 상승의 또 하나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소지가 높다"며 "이번주에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하며 비중확대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심 팀장은 MSCI Korea PER(FY1)을 보면 지난 2000년 이후 한국 PER의 고점은 13배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코스피 지수가 2배 가량 상승한 1962.93P를 기록했음에도 PER은 13.55배로 큰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PER 고점 13배의 저항선을 뚫고 14배를 향한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며, 단순하게 계산할 때 MSCI PER(FY1) 기준 14배에 해당하는 코스피 범위는 2027P로 추정했다.
이같은 추정의 근거는 글로벌 증시가 동반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으로, 지난 6월말 기준으로 MSCI AC World의 PER은 15.5배에서 7월13일에는 15.7배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심 팀장은 "이번주 18일 중국 베이징의 '6자회담'과 미 증시 경제지표 호조 등의 증시 상승 모멘텀을 감안할 때 이번주 코스피 2000P돌파가 예상되며 기존 주도주와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양호한 시세탄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수익률이 많이 났다고 시세차익을 실현하는 것보다 지수의 추가상승을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보유할 필요가 있으며 신규 자금의 경우 모아가는 자세로 주식비중을 확대해 가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