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 중인 벤츠S500 및 S430 승용차 총 325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수입사에서 리콜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리콜 사유는 엔진 하부에 장착돼 차량의 자세를 보정하는 장치인 액티브보디 컨트롤 서스펜션의 유압호스에서 누유가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1997년 9월1일부터 2004년 3월31일까지 생산된 벤츠 S500(296대) 및 S430(29대)이 리콜 대상이다.

16일부터 무상으로 부품을 교환·수리해준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