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인도네시아 증권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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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이 지분 참여 방식을 통해 인도네시아 증권시장에 진출했습니다.
대우증권은 인도네시아 최대의 온라인 증권사인 이트레이딩증권 지분 19.9%를 160만달러에 취득, 2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트레이딩증권은 2002년 인도네시아 최초로 온라인 증권시스템을 도입해 설립한 후 4년만에 업계 5위권에 오르는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대우증권은 설명했습니다.
대우증권은 이번 출자를 통해 IB전문가를 이트레이딩증권에 주재원으로 파견함으로써 IB업무 노하우를 전수하는 한편 대우증권의 자기자본투자(PI) 대상을 확보하는 동시에 투자집행 관리를 현지에서 직접 담당하도록 하는 등 동남아 네트워크 확대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김성태 대우증권 사장은 “지난해 금융권 최초로 인도네시아 자원개발에 7백만달러 규모의 PI를 집행했으며 올해는 자원개발, 인프라 투자 등에 지난해 10배 규모인 7천만불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사장은 또 “이트레이딩증권 지분 출자와 IB전문가 파견으로 투자 현지화와 동남아 네트워크 확대를 동시에 추구하는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IB의 발판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