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3일 아모텍에 대해 "거래선 확대와 신규 수요로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15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 증권사 류성록 연구원은 "아모텍이 주력제품인 바리스터 산업에서 시장지배력을 강화해 나가며 국내 업체에 이어 모토롤라, 애플 등 해외 대형 업체들로 거래선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탑재가 시작된 디스플레이용 신제품 등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바리스터 부문이 고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류 연구원은 전망했다. RF(Radio Frequency)부문과 모터부문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류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아모텍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각각 19.1%와 56% 증가한 187억원과 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