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금속 소재의 휴대폰 ‘샤인폰’에 티타늄 블랙 색상을 적용한 ‘샤인폰 티타늄 블랙’(모델명 LG-KE970)을 이달 하순 영국,프랑스 등 유럽에 출시한다.

이 휴대폰은 최근 패션계에서 주목받는 ‘미래주의’ 트렌드를 반영해 디자인했다.

검정색의 모던함이 성숙하고 절제된 느낌을 줘 패션에 민감한 유럽 젊은층에게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400달러(약 37만원)선이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샤인폰 티타늄 블랙 등을 내세워 프리미엄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샤인폰은 지난해 10월 국내에 처음 선보였으며 여태까지 전세계 40여개국에 출시돼 누적 판매량 250만대를 돌파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