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금리 인상에도 꿋꿋한 주식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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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 발표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의 강세는 지속되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5.67P(1.36%) 오른 1915.63을 기록중이다.
유가증권시장 내 업종도 기계와 증권업을 제외하곤 모두 강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10시 40분경 이달 콜금리 운용목표를 연 4.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콜금리 인상은 최근 가파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시중 유동성 증가세를 제어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이후 11개월만에 단행했다.
일반적으로 금리 인상은 증시에 악영향을 주는데 반해 이번 콜금리 인상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주식시장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모습이다.
이날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금리가 인상된다하더라도 그 폭이 적어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콜금리 인상을 전제로 깔고도 전일 장중 1900선을 돌파하는 강세를 보였다"며 "이는 시장의 상승욕구가 여전히 만만치 않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 금리수준에서 금리가 소폭 인상되더라도 시장내에서 이미 높아져버린 리스크 자산으로의 선호도를 쉽게 꺾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12일 오전 11시 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5.67P(1.36%) 오른 1915.63을 기록중이다.
유가증권시장 내 업종도 기계와 증권업을 제외하곤 모두 강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10시 40분경 이달 콜금리 운용목표를 연 4.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콜금리 인상은 최근 가파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시중 유동성 증가세를 제어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이후 11개월만에 단행했다.
일반적으로 금리 인상은 증시에 악영향을 주는데 반해 이번 콜금리 인상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주식시장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모습이다.
이날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금리가 인상된다하더라도 그 폭이 적어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콜금리 인상을 전제로 깔고도 전일 장중 1900선을 돌파하는 강세를 보였다"며 "이는 시장의 상승욕구가 여전히 만만치 않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 금리수준에서 금리가 소폭 인상되더라도 시장내에서 이미 높아져버린 리스크 자산으로의 선호도를 쉽게 꺾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