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30년 역사를 담은 사이버역사관(http://history.mobis.co.kr)을 11일 개설했다.

현대모비스 사이버역사관은 △역사관 △제품관 △에피소드관 △광고관 △스포츠관 △영상관 등 6개의 전시관에 사내 공모를 통해 모은 사진과 문서,동영상 등 총 800여점의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역사관에는 현대정공 시절부터 지금까지 회사의 발전상을 담은 사진과 문서 등이 들어 있고 제품관에는 컨테이너,요트,철도차량 등 과거 생산 제품부터 운전석 모듈,에어백 등 최첨단 자동차 부품에 이르는 각종 제품이 전시돼 있다.

또 사이버역사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베라크루즈,로체 등 현대·기아차의 차량 중 한 대를 선택해 각 전시관을 차를 타고 돌아다니는 것과 같은 느낌을 갖도록 했다.

장윤경 현대모비스 홍보실장은 "사이버역사관에는 청년기업 현대모비스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며 "앞으로도 추가되는 자료들을 보완해 회사를 대표하는 온라인 역사관으로 키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