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제일제당' 이름 다시 쓴다...사업 자회사 'CJ제일제당'으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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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는 오는 9월1일 지주회사 전환에 따라 설립하는 사업 자회사의 이름을 'CJ제일제당(CJ CheilJedang Corp.·로고)'으로 확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기존 CJ는 지주회사로 존속하며 신설되는 CJ제일제당에는 CJ의 식품과 제약,사료,바이오 등 제조부문 사업부와 자회사가 포함될 예정이다.
CJ는 오는 26일 임시 주주총회를 갖고 지주회사 전환과 사업자회사 분리 등을 의결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2002년 10월,49년 동안 간직해온 제일제당이란 이름을 버리고 CJ로 개명한 지 5년 만에 옛 사명을 되찾게 됐다.
이 회사는 그동안 사업 자회사 명칭을 정하기 위해 다양한 후보안을 놓고 소비자 조사와 사내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으며,지난 6일 최고경영진 회의와 10일 이사회를 거쳐 CJ제일제당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일반 소비자 조사에서 호감도(55.7%)와 선호도(36%),기억 용이성(44.9%) 등 여러 분야에서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였다.
각 글자가 의미를 지닌 한자어 사명임에도 불구,소비자들이 '제일제당'을 하나의 브랜드로 받아들인다는 점도 장점으로 파악됐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기존 CJ는 지주회사로 존속하며 신설되는 CJ제일제당에는 CJ의 식품과 제약,사료,바이오 등 제조부문 사업부와 자회사가 포함될 예정이다.
CJ는 오는 26일 임시 주주총회를 갖고 지주회사 전환과 사업자회사 분리 등을 의결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2002년 10월,49년 동안 간직해온 제일제당이란 이름을 버리고 CJ로 개명한 지 5년 만에 옛 사명을 되찾게 됐다.
이 회사는 그동안 사업 자회사 명칭을 정하기 위해 다양한 후보안을 놓고 소비자 조사와 사내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으며,지난 6일 최고경영진 회의와 10일 이사회를 거쳐 CJ제일제당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일반 소비자 조사에서 호감도(55.7%)와 선호도(36%),기억 용이성(44.9%) 등 여러 분야에서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였다.
각 글자가 의미를 지닌 한자어 사명임에도 불구,소비자들이 '제일제당'을 하나의 브랜드로 받아들인다는 점도 장점으로 파악됐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