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주택연금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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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한 채로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오늘 낮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권오규 부총리 겸 재경부장관, 시중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연금 출시 기념식 및 판매 협약식'을 갖고 오늘부터 금융회사 창구를 통해 주택연금 판매에 들어갑니다.
주택연금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가 소유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금융기관에서 노후생활자금을 연금 방식으로 대출받는 제도입니다.
주택연금을 이용하려면 주택금융공사의 고객센터(1688-8114)와 각 지사를 통해 상담을 받은 뒤 주택가격평가와 보증심사 등을 거쳐 보증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어 국민ㆍ신한ㆍ우리ㆍ하나ㆍ기업은행이나 농협중앙회ㆍ삼성화재ㆍ흥국생명 등 8개 금융회사의 가까운 지점을 찾아가 대출약정을 체결하면 매달 연금 형태로 대출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