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올해 경제성장률 4.6%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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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해 우리 경제가 기존 전망치보다 높은 4.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하반기에는 유류비 경감방안과 서비스업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보도에 이준호 기자입니다.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6%로 잡았습니다.
이는 올해 초 전망치인 4.5%보다 0.1% 포인트 상향된 것으로 어제 한국은행이 발표한 것과 비교해서도 높은 수준입니다.
"소비와 투자 등 내수 회복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수출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경제성장률을 상향조정하는 요인이 우세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민간소비는 4% 초반대를 예상했고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는 각각 8%, 2%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고용의 경우 취업자 증가 수를 연간 30만명으로 유지했고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균형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부는 유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등을 위해 유류비 부담을 완화해주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난방용 연료인 등유에 부과되는 특소세를 내리고 리터당 23원에 달하는 판매부과금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삿짐센터와 용달서비스업 등 유류비 비중이 높고 불황을 타는 업종에 수입에서 경비를 인정해주는 비율을 높이는 세제혜택도 부여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화물차에 대한 환경개선부담금을 깎아주고 경차에 대해 취득세와 등록세 등을 감면해주는 인센티브도 제공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IT활용 기업에 세제.금융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단계 종합대책을 마련해 이번달말에 발표할 계획입니다.
WOW-TV NEWS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