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직장인 10명 중 8명은 "10년 내 창업할 계획이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에서는 "창업할 계획이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하였다.

20-30대 남녀 직장인 2268명을 대상으로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질문에 전체의 85%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특히 남자직장인이 전체의 97%가 '창업할 의사가 있다'라고 대답해 여자직장인(69%)보다 창업의 의사가 더 뚜렷한 것으로 밝혀졌다.

창업의 분야로는(오프라인기준) 테마카페가 전체의 23.6%로 1위를 차지하였고, 패밀리레스토랑(13.2%)과 옷가게(10.4%)가 순위를 이었다.

창업시점은 '3~5년 이내' 22.7%, '1~3년 이내'가 22.6%, '5~10년 이내' 21.8%, '1년 이내' 15.8%, '10년 이후' 10.2% 등의 순이었다. 지금 당장 창업할 계획이라는 응답도 6.9%를 차지했다.

당장 창업하지 못하는 가장 큰 걸림돌로는 절반이 넘는 50.3%가 '자본 미확보'를 꼽았다. 다음으로 '경력부족' 19.9%, '자신감 부족' 10.7%, '기술 부족' 8.7%, '가족들의 반대' 4.5%, '네트워크 부족' 3.8% 등으로 나타났다.

창업성공에 가장 중요한 요소에는 '아이템'이 33.9%로 1위를 차지했다. '자금확보'는 15.6%로 2위에 해당됐으며, '인적네트워크'와 '의지 및 열정'이 둘 다 12.7%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지리적여건' 9.1%, '홍보마케팅' 5.9%, '고객서비스' 5.3%, '전문가의 조언' 3.2% 등의 순이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