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현대제철, 일관제철 건설 '팔부능선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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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지난 2일부터 일관제철소 주요공정인 고로와 제강공장 건설에 들어가며 쇳물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당진 일관제철 건설 상황을 김성진기자가 살펴봤습니다.
현대제철의 일관제철 건설사업이 톱니바퀴 돌아가듯 순항중입니다.
지난해 10월 일관제철 기공식 이후 8개월만에 주요공정인 고로와 제강공장 건설에 돌입한 것입니다.
그동안 고로와 제강 등 핵심설비 구매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브라질 CVRD사와 원료 공급 계약까지 마무리 지었습니다.
아직 전체 공정의 20%에 불과하지만 힘든 계약을 잇따라 완료한 만큼 쇳물 생산을 향한 팔부 능선은 넘은 셈입니다.
특히 CVRD와 철광석 1500만톤과 석탄 600만톤을 매년 공급받는 장기 계약을 체결하고 유럽의 자동차용강판업체 선두인 티센쿠룹과 기술 제휴까지 해 일관제철 가동 이후 안정적인 조업 여건까지 확보하게 됐습니다.
가장 우려됐던 투자재원 조달 문제도 현대차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차질 없이 진행 중입니다.
현대제철은 이번 일관제철 건설에 총 5조2400억원을 투입하며 이 가운데 절반은 내부자금으로 나머지는 공적수출신용금융과 외부자금으로 순차적으로 조달할 계획입니다.
여기에다 최근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정보 등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의 현대제철 신용등급이 A+로 상향조정돼 무난한 자금조달은 물론 금리 절감 효과까지 기대됩니다.
2010년 고로에서의 첫 쇳물 생산을 위해 숨가쁘게 질주 중인 현대제철.
지금처럼 차질없이 공사가 진행 될 경우 제강능력 1800만톤으로 단숨에 세계 10위 철강업체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WOW-TV 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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