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꿈의 항공기라 불리는 보잉787기를 도입해 2009년부터 장거리 노선에 투입하면서 주력기종의 세대교체에 나섭니다. 전재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한항공이 차세대 항공기 보잉787을 오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총 10대 이상 도입해 장거리 노선에 투입합니다. C.G> 현재 대한항공의 주력기종 보잉 747과 777이지만 2009년 보잉787 4대를 도입을 시작으로 2010년에는 에어버스의 차세대 기종인 A380도 5대를 도입하는 등 주력기종의 세대교체에 나선다는 전략입니다. 꿈의 항공기로 불리는 '보잉787'은 200~300석 규모의 미래형 항공기. S> B787은 기체의 절반 이상이 가벼운 첨단 탄소복합소재로 구성돼 동급 항공기보다 연료 효율이 20% 이상 높습니다. 중형항공기이지만 한번 주유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까지 비행할 수 있을 만큼 장거리 비행이 가능합니다. S> 이미 공개되기도 전에 600대 이상 수주돼 오는 2014년까지 더 이상 주문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대한항공은 세계 항공시장에서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공개이전 B787을 선주문했으며 선주문자 혜택을 얻어 시장상황에 따라 10대를 더 구입할 수 있습니다. S> 대한항공측은 A380은 유럽노선에 배치하고 보잉 787기는 남미와 아프리카등 장거리 신규 노선개척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