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6일째 파죽지세로 오르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계속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22.58포인트(1.21%) 상승한 1883.59로 마감했다.

장중에는 1890선까지 밟기도 했다.

외국인들은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약 750억원어치 순매수했고 개인도 250억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250억원가량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전기가스(3.38%) 철강금속(2.64%) 등이 상승폭이 컸다.

의료정밀(-1.89%) 비금속광물(-1.47%) 보험(-0.82%) 등은 약세였다.

대형주는 대부분 강세를 보여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삼성전자는 2.55% 올랐고 포스코(2.59%) 국민은행(1.65%) 한국전력(4.42%) 신한지주(3.62%) 우리금융(2.29%) 등도 강세를 보였다.

현대중공업(1.07%) 삼성중공업(4.60%) 대우조선해양(5.84%) 등 조선 대형주들도 일제히 올랐다.

그러나 하이닉스는 0.53% 내렸고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LG필립스LCD도 0.45% 하락했다.

LG생활건강은 한국코카콜라보틀링 인수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에 4.3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