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조사 "연금보험료 월평균 37만원 납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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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보험에 가입한 고객들은 월평균 37만원을 납입하고 있으며 60세에 810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생명은 9일 자사 연금보험 고객 22만700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가입자의 평균 연령은 40.3세,월 납입 보험료는 37만3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가입자의 41%가 납입 기간을 10년으로 선택했고 연금 개시 연령을 60세로 정한 가입자가 31.9%로 가장 많았다.
대생 관계자는 "40세 가입자가 10년간 매월 37만원을 납입할 경우 60세에 손에 쥘 수 있는 금액은 8100만원(공시이율 4.9% 기준)"이라며 "이를 20년 확정연금형으로 수령할 경우 매년 620만원을 80세까지 지급받게 되고 총 수령액은 1억2000만원 정도"라고 말했다.
이 금액은 40대 부부가 준비해야 할 노후자금의 65% 수준에 그친다.
연금보험 가입자의 직종은 사무직 23%,자영업 21%,주부 18%,전문직 16% 등이었다.
가입자의 75% 이상이 경제적 은퇴 시기를 55세부터 65세 사이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대한생명은 9일 자사 연금보험 고객 22만700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가입자의 평균 연령은 40.3세,월 납입 보험료는 37만3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가입자의 41%가 납입 기간을 10년으로 선택했고 연금 개시 연령을 60세로 정한 가입자가 31.9%로 가장 많았다.
대생 관계자는 "40세 가입자가 10년간 매월 37만원을 납입할 경우 60세에 손에 쥘 수 있는 금액은 8100만원(공시이율 4.9% 기준)"이라며 "이를 20년 확정연금형으로 수령할 경우 매년 620만원을 80세까지 지급받게 되고 총 수령액은 1억2000만원 정도"라고 말했다.
이 금액은 40대 부부가 준비해야 할 노후자금의 65% 수준에 그친다.
연금보험 가입자의 직종은 사무직 23%,자영업 21%,주부 18%,전문직 16% 등이었다.
가입자의 75% 이상이 경제적 은퇴 시기를 55세부터 65세 사이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