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가 미국인의 일자리를 빼앗아간다는 부정적인 견해가 미국에서 제기되는 것과는 달리 실제 미국 대기업들이 이로 인해 받는 혜택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8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국인 개인 차원에서 세계화의 득실에 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반면 대기업들은 특히 경영 실적에서 괄목할 만한 혜택을 본 경우가 많다며 이는 국내 부문의 상대적인 실적 부진이 해외 사업의 활력으로 충분히 보충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