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안되는게 어딨니'란 대사로 유명한 '개그콘서트-현대생활백수'의 고혜성.

그가 SBS 주말드라마 '황금신부'에 김경식의 친구로 깜짝 출연한다.

이는 고혜성의 드라마 첫 출연작으로, 까메오 출연이지만 개그맨 선배인 김경식과 함께 환상적인 찰떡 콤비로 코믹 열연을 펼치며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고혜성은 극중 시험에 늘 낙방해 반 백수로 지내고 있는 고시준비생으로 등장, 검은 뿔테에 후즐근한 차림의 한심하지만 코믹한 김경식의 친구 역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군대에 가게 된 김경식의 송별파티에서 특유의 익살스런 말투와 표정연기로 개성 넘치는 모습을 재미있게 선보이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발휘할 예정.

드라마 관계자는 “7월 초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고혜성씨는 특유의 재치와 코믹함으로 극 중 요구되는 개성 넘치는 고시생의 모습을 잘 표현해 냈다. 특히 자신을 버리면서도 과장되지 않은 연기로 극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냈다.” 며 “비록 짧은 분량이지만 극에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수 있을 만큼 멋진 연기력을 보여 주었다.” 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고혜성은 스크린 데뷔작인 '내 여자의 남자친구'에서 연애쑥맥인 방송사 PD 영수 역을 맡아 자유로운 연애를 부러워하는 순진남으로 열연, 어수룩하면서도 대범한 연기를 실감나게 선보인 바 있다.

고혜성은 현재 국회방송 '대한민국 푸른 위원회' MC를 맡아 재치 있는 말솜씨와 시원하고 안정적인 진행솜씨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개그•예능뿐 아니라 드라마•영화 배우로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고혜성이 깜짝 출연하는 SBS 주말드라마 '황금신부' 6회는 7월 8일(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