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활황에 힘입어 올해 상장한 새내기주들의 수익률이 77%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식시장에 입성하려는 알짜배기 기업들도 큰 폭으로 늘고 있어 공모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새내기주들의 수익률이 높습니다. 현재까지 신규상장된 새내기주는 모두 22개. 이중 비에이치를 제외하고 올해 공모가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모두 이익을 내고 있습니다. 22개 새내기주의 평균 수익률은 무려 77%에 이릅니다. 한라레벨이 200%에 가까운 수익률을 보이고 있고 오스템임플란트, 이트레이드, 케이프, 켐트로닉스가 150% 이상의 상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최근 상장한 디지텍시스템은 135%, 인포피아 121%, 네오팜, 동국제약, 나노캠텍 등이 높은 수익률을 구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장에 선을 보일 알짜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7월에도 반도체 메모리 모듈 검사 장비를 제조하는 메모리앤테스팅, 화학제품 제조기업인 에코프로, 동영상 압축기술 전문 기업 바로비전 등이 15일 이전에 공모를 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모바일플랫폼 기업인 아로마소프트, 디지털영상음향 전문기업인 아구스, 유가증권시장에 유일하게 상장될 효성ITX, 휴대폰 LCD 전자부품업체 에이엔케이폴리텍 등이 투자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반기로 갈수록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려는 기업들의 수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연간으로 올해 약 110여개사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것으로 보여 지난해 72개사에 비해 크게 증가할 전망입니다. 현재까지는 주식시장의 호황으로 상장만 되면 공모가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지만 업황에 따라 개별 종목들은 실적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투자하기전 기업에 대한 꼼꼼한 분석은 필수입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