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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를 이끄는 퍼거슨, 그를 이끄는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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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 덕분에 우리는 행복했다."

    번개 같은 중거리 슛과 송곳처럼 찔러주는 패스로 영국 축구의 전설이 된 보비 찰턴.그가 박지성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스피드에 감탄했다.

    '아시아 선수 영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란 호평.비결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발상 마케팅 전략인 고객 지향적 맞춤 인재 발굴.이 같은 전략으로 맨유를 이끄는 퍼거슨 감독은 어떤 사람이며,맨유의 경영 노하우는 무엇일까.

    '알렉스 퍼거슨,열정의 화신'(데이비드 미크 외 지음,최보윤 옮김,미래를소유한사람들)은 20년간 팀을 지휘한 퍼거슨 감독의 능력과 인간적인 면모를 본격적으로 해부한 책이다.

    집착에 가까운 승리 욕구,선수들을 그라운드에서 쉬지 않고 뛰게 만드는 기술,실력을 100% 발휘하게 하는 동기 부여 능력을 읽을 수 있다.

    베컴의 '축구화 사건' 등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일화도 밝힌다.

    한국을 전략적 시장의 하나로 간주하고 있는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이달 20일 방한해 최고의 테크니션 호날두,그라운드의 악동 루니,살아 있는 전설 긱스,수비의 핵 퍼디낸드,골 폭격기 사아의 황홀한 플레이를 선보인다.

    '맨유에게 배워라'(노현식 외 지음,중앙북스)에서는 지난 10년간 한 번도 적자를 본 적이 없는 일급 스포츠 마케팅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유망주와 스타 플레이어를 스카우트해 골수 팬을 확보하고 다양한 캐릭터 상품과 유니폼 판매로 명품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다.

    이를 통한 수익 증대로 다시 우수 선수를 데려와 팬 층을 두텁게 한다'는 것.축구로부터 파생 상품을 만들어 내고 자산 규모를 늘리는 일곱 가지 키워드를 벤치마킹할 수 있다.

    김홍조 편집위원 kiru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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