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증권도 LG화학과 LG석유화학 합병이 기업가치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LG화학은 지난 5일 LG석화를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LG석화 주식 1주를 보유한 주주는 LG화학 주식 0.48주를 배정받는 형태다.

황규원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6일 "LG화학은 이번 합병으로 연간 3000억원 이상의 잉여현금을 확보해 중동이나 중앙아시아지역에 천연가스를 이용한 석유화학 플랜트 투자를 진행할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산업재와 정보소재 부문의 분사 등도 고려될수 있어 추가적인 사업구조조정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특히 3년간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2차전지사업의 구조조정이 구체화될 경우 기업가치 안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견조한 실적흐름과 추가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있기 때문에 LG화학 주주라면 지속적인 보유 전략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두 회사의 합병이 발표된 지난 5일에는 굿모닝신한증권과 NH투자증권이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제시했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