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중 1860선을 돌파하면서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김덕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식시장의 사상 최고치 행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6월말 1700포인트 조정 전망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국가신용등급 상향 기대감과 수급 개선세로 시장은 강한 상승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장중 1860 돌파) 장중 1860포인트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장막판 개인들의 매도로 상승폭이 소폭 줄어들어 어제보다 9.38포인트 오른 1847.79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의 매수가 눈에 띄었습니다. (외국인 매수추이, 단위:억원) 7월 3일 675억원 7월 4일 520억원 7월 5일 1818억원 외국인은 180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순매도로 일관하더니 이번주 들어 3거래일 연속 순매수로 돌아섰습니다. (외국인 전기전자 1천억 순매수) 외국인은 하이닉스 등 전기전자에서 약 1천억원의 순매수를 보였고 은행과 철강금속도 사들였습니다. 반면 8일 연속 순매수하던 기관은 오늘 순매도로 돌아섰고 개인은 6일연속 순매도를 이어갔습니다. (조선·대형 IT주 선전)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 보면 오늘 롯데그룹주들이 강한 상승세를 보여줬구요, 현대백화점 등의 유통주, 한진중공업 등의 조선주 그리고 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의 대형 IT주의 선전이 특징적이었습니다 코스닥은 개인들의 매도로 5일간의 상승흐름을 멈추고 하락 반전했습니다. 1.15포인트 떨어진 802.87로 마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관을 중심으로 시장의 주도권이 빠르게 이전되고 있어 당분간 기관 선호 종목을 대상으로 매매를 압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실적을 체크하면서 종목별로 대응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