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과 KTF의 상호로밍 기지국 사용계약이 2010년에 종료됩니다. 두 회사는 최근 무선기지국 임대관계를 오는 2010년까지 종료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LG텔레콤은 KTF로부터 빌려쓰던 무선 기지국 960개에 대해 올해 110개를 시작으로 오는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축소해 나갈 방침입니다. LG텔레콤 관계자는 "단계적으로 철수하기 때문에 통화품질에 문제가 생기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