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중국 법인의 수익성 개선 등이 긍정적이나 밸류에이션이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JP모건증권은 최근 탐방 결과 그 동안의 우려와 달리 중국 법인의 수익성이 지난 5월 턴어라운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가격 인상에 이어 교체용 타이어 가격을 추가로 10% 정도 더 올릴 계획이어서 수익성 개선폭은 한층 더 커질 것으로 판단.

여기에 천연고무 가격도 안정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란 설명이다.

이 증권사는 예상보다 견조한 중국법인의 영업 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순익 전망을 올려잡았다.

다만 지수 및 글로벌 경쟁 업체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떨어진다며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