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시장이 사흘 연속 급등했다.

4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3.95포인트 오른 234.90을 기록했다.

M&A 등을 호재로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도 회복되면서 지수 선물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틀 연속 매도 우위를 기록했지만 증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선물 강세를 이끌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72계약과 1132계약 '팔자'를, 기관은 1957계약 '사자'를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8만7393계약으로 1716계약 늘어났다.

시장 베이시스는 1.47포인트로 마감됐지만 장중 1.0포인트 근처까지 밀려나기도 하면서 차익 매물이 출회됐다.

프로그램은 1492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