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장교 유언 … ‘로스웰 UFO 사건' 진실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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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전 '비행접시 잔해'사건 정말 사실일까?
지난 1947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일명 ‘로스웰 UFO 사건'이 다시 한번 진실공방에 휩싸였다.
당시 공보 업무를 맡았던 미군 장교의 ‘유언’이 공개되면서 2일 폭스 뉴스 등의 언론이 보도, 이 문제가 미국인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로스웰 UFO 사건’은 지난 1947년, 미국 워싱턴주 케스케이드 산 인근 3,000m 상공에서 시속 2,500km이상의 속도로 하늘을 비행하는 접시 모양의 비행물체를 목격했다는 비행기 조종사의 보고에서 비롯된다.
당시 가장 빠른 비행기보다 약 세 배 이상의 속도로 하늘을 날았던 미확인 비행물체를 보았다는 것이다.
이후 미국 공군은 ‘비행접시 잔해’를 발견, 로스웰 공군 기지 인근에서 이의 잔해를 수거해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공식발표를 내놓았다.
당시 미국 공군이 발표한 보도 자료의 제목은 “비행 접시 잔해를 미국 공군이 수거했다”였다.
그러나 미공군은 발표 후 24시간 만에 미확인 비행물체의 정체가 ‘기상 관측용 풍선’이라는 보도 자료를 내놓았다.
하지만 미군의 이같은 설명에도 불구하고 당시 일부 언론들은 사고 현장에서 외계인 사체 두 구를 봤다는 지역 주민의 말을 인용해, ‘외계인 사체’에 대한 기사를 보도 하는 등 사건은 점점 커졌다고 언론은 전했다.
2005년 12월 사망한 하우트는 자신이 세상을 떠난 후 공개하라는 유언에서 당시 외계인 사체를 분명히 목격했고,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얇은 금속 재질의 비행 접시 파편을 관찰했다고 주장했다.
외계 생명체 및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 금속 물질로 보이는 잔해 및 외계인 사체가 당시 분명히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비행 물체의 잔해를 미군 당국이 수거해 갔다고 밝혔으며, 비행 접시가 길이 3.6~4.5m 사이에, 폭은 1.8m크기라고 주장했다. 창문, 랜딩 기어 등의 장치는 전혀 없었다고 했다.
그는 유언을 통해 당시 자신이 목격한 외계인에 대한 상세한 묘사도 남겼다. 약 10살 정도의 어린이 키에 머리가 매우 큰 외계인 사체를 분명히 봤다고도 했다.
또 자신이 작성한 보고서 작성에 당시 기지 사령관 등 고위급 관료가 관여했었고 비행접시가 충돌한 정확한 지점을 감추기 위한 보고서가 급하게 작성되었다는 것이 하우트의 주장이어서 진위여부를 가려내기 위해선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언론은 내다봤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지난 1947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일명 ‘로스웰 UFO 사건'이 다시 한번 진실공방에 휩싸였다.
당시 공보 업무를 맡았던 미군 장교의 ‘유언’이 공개되면서 2일 폭스 뉴스 등의 언론이 보도, 이 문제가 미국인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로스웰 UFO 사건’은 지난 1947년, 미국 워싱턴주 케스케이드 산 인근 3,000m 상공에서 시속 2,500km이상의 속도로 하늘을 비행하는 접시 모양의 비행물체를 목격했다는 비행기 조종사의 보고에서 비롯된다.
당시 가장 빠른 비행기보다 약 세 배 이상의 속도로 하늘을 날았던 미확인 비행물체를 보았다는 것이다.
이후 미국 공군은 ‘비행접시 잔해’를 발견, 로스웰 공군 기지 인근에서 이의 잔해를 수거해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공식발표를 내놓았다.
당시 미국 공군이 발표한 보도 자료의 제목은 “비행 접시 잔해를 미국 공군이 수거했다”였다.
그러나 미공군은 발표 후 24시간 만에 미확인 비행물체의 정체가 ‘기상 관측용 풍선’이라는 보도 자료를 내놓았다.
하지만 미군의 이같은 설명에도 불구하고 당시 일부 언론들은 사고 현장에서 외계인 사체 두 구를 봤다는 지역 주민의 말을 인용해, ‘외계인 사체’에 대한 기사를 보도 하는 등 사건은 점점 커졌다고 언론은 전했다.
2005년 12월 사망한 하우트는 자신이 세상을 떠난 후 공개하라는 유언에서 당시 외계인 사체를 분명히 목격했고,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얇은 금속 재질의 비행 접시 파편을 관찰했다고 주장했다.
외계 생명체 및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 금속 물질로 보이는 잔해 및 외계인 사체가 당시 분명히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비행 물체의 잔해를 미군 당국이 수거해 갔다고 밝혔으며, 비행 접시가 길이 3.6~4.5m 사이에, 폭은 1.8m크기라고 주장했다. 창문, 랜딩 기어 등의 장치는 전혀 없었다고 했다.
그는 유언을 통해 당시 자신이 목격한 외계인에 대한 상세한 묘사도 남겼다. 약 10살 정도의 어린이 키에 머리가 매우 큰 외계인 사체를 분명히 봤다고도 했다.
또 자신이 작성한 보고서 작성에 당시 기지 사령관 등 고위급 관료가 관여했었고 비행접시가 충돌한 정확한 지점을 감추기 위한 보고서가 급하게 작성되었다는 것이 하우트의 주장이어서 진위여부를 가려내기 위해선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언론은 내다봤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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