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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준 브릿지證 회장 "베트남 증시 3년 내다보고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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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증시는 초기 버블 단계입니다. 허약한 자본시장 대비 초과 유동성에다 상장 급증으로 인한 물량 부담,상당수 부실 상장에 따른 후유증 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베트남 자본시장 진출에 앞장서고 있는 이상준 브릿지증권 회장은 3일 "베트남 시장이 노다지처럼 인식되면서 너도나도 돈을 싸들고 달려가고 있다"며 단기조정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베트남 증시 조정과 관련,"이제 조정을 약간 경험한 수준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베트남을 대표하는 우량 기업들이 상장되기 전까지는 약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베트남 비나지수는 지난 3월 초를 정점으로 25% 가까이 하락한 후 지금은 소폭 반등,옆걸음을 지속하고 있다. 그는 "베트남 증시 활황으로 최근 1년 반만에 상장 기업 수가 60개에서 200개로 3배 이상 급증했다"며 "이 가운데 제대로 투자가치가 있는 기업은 3분의 1도 채 못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브릿지증권이 최근 베트남 3대 증권사 중 하나인 하이퐁증권을 인수해 최대주주가 됨으로써 현지 비상장 및 국영기업들에 대한 리서치를 기반으로 IPO(기업공개)시장에 직접 뛰어들거나 국영기업 민영화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베트남 정부의 국영기업 민영화 방침에 따라 2010년까지 2000여개의 국영기업이 민영화 단계를 밟아 이르면 올해 말부터 증시에 순차적으로 진입할 것"이라며 "베트남을 대표하는 조선 항만 항공 물류 자원 분야 메이저 플레이어들이 증시에 들어올 경우 베트남 자본시장은 본격적인 개화기를 맞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따라서 "베트남 증시가 단기적으로는 불안하지만 멀리보면 아주 유망한 시장"이라며 "베트남 펀드에 투자할 때도 3년 이상 긴 안목을 가지면 반드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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