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휴대폰 감청 괜찮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SK커뮤니케이션즈가 인터넷 메신저인 네이트온을 통해 '휴대폰 감청 합법화,어떻게 보나'라는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3일 오전 현재 1554명이 참여했다. 이 중 62.09%인 965명이 '일부 범죄자 때문에 전 국민의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반면 32.56%(506명)는 찬성을 표시했다. '잘 모르겠다'는 의견도 5.35%(83명)에 달했다.
아이디 'clixtoym'은 "빈대 한 마리를 잡으려고 초가삼간 다 태우는 격"이라며 "통신비밀보호법은 그야말로 인권과 인격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하지만 'misswjd'는 "통신비밀보호법은 필요악"이라며 "국제 범죄도 점점 치밀해지고 조직화돼 가고 있는 와중에 우리나라의 주요 기밀사항을 빼 가는 것을 합법적으로 막을 수 있는 기회"라고 찬성의 뜻을 밝혔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와글와글은 SK커뮤니케이션즈의 메신저 '네이트온'(nateonweb.nate.com)을 통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