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에서 2억9천700만달러 규모의 천연가스 생산시설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이번 공사는 나이지리아 남부 포트하코트시에서 북서쪽으로 120km 떨어진 오그바인비리지역에 있는 천연가스 생산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대우건설은 설계와 조달, 시공 등을 총괄하게 됩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이탈리아, 미국 등 세계 주요 건설사들을 제치고 수주한 것이라며 지난 78년 나이지리아 진출이후 30년동안 58개 현장에서 33억 달러를 수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