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가 패스트푸드,외식,꽃배달 등 다양한 분야의 프랜차이즈 기업에 ‘삼성wyz070’ 인터넷전화를 보급하며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삼성네트웍스는 최근 인토외식산업의 인터넷전화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인토외식산업은 맥주전문점 ‘와바’등 230여개 가맹점을 보유한 외식기업이다.

삼성네트웍스는 이 회사의 본사와 전국 15개 직영점에 인터넷전화를 설치했다.

인토외식산업은 앞으로 모든 가맹점을 인터넷전화로 연결할 예정이다.

삼성네트웍스는 지난 3월엔 한국맥도날드에 인터넷전화를 공급했다.

맥도날드는 사업장 간 통화가 무료인 인터넷전화 덕에 서울 본사와 매장 간 통신비를 줄였고 미국 본사와의 커뮤니케이션도 활발해졌다고 삼성네트웍스는 설명했다.

이밖에 꽃배달 프랜차이즈 업체인 체인플라워의 인터넷전화 사업도 따내 이 회사에 가맹한 전국 화원에도 450여 회선의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대호 삼성네트웍스 070유통영업팀장은 “프랜차이즈 분야에서 인터넷전화가 확산되는 것은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고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이용해 전국에 산재한 매장과 지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