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소비자대상] (상반기ㆍ上) 한국호야렌즈 '리마크'‥방향ㆍ거리 고려한 기능성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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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야렌즈(대표 박영조)는 ISO9002(품질경영시스템),ISO14001(환경경영시스템),OHSAS 18001(안전 보건 경영시스템)인증을 안경업계 최초로 획득한데 이어 의료기기 GMP 심사를 통과할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렌즈 전문 우수업체다.
정밀가공이 필요한 누진다초점렌즈의 특성에 맞는 안경렌즈를 생산하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전국적인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독보적 생산 설비 운용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HELP(HOYA Edged Lens Product)'로 명명된 첨단 생산 설비는 단순한 주문도수의 안경렌즈 생산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경원에서 온라인으로 송신하는 프레임 정보를 데이터 처리한 뒤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렌즈로 가공,공급함으로써 렌즈 유통시스템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기술력과 서비스 정신이 집적된 제품이 '리마크(REMARK)'렌즈다.
리마크는 '방향'과 '거리' 개념을 고려한 신개념 기능성 렌즈를 표방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시선의 위치와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사물을 볼 수 있어 항상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기존 단초점렌즈는 대상물을 정면으로 응시한 상태에서 보는 것을 전제로 설계돼 있다.
그러나 실제로 사용자의 눈은 언제나 정면의 원거리를 보는 것이 아니다.
일상 생활속에서 비스듬히 보거나 근거리 원거리 등 다양한 사물을 응시하며 시선을 움직인다.
리마크가 '수직 비구면(Vertical Aspheric)'렌즈 설계방식을 채택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예컨대 먼거리를 볼때는 렌즈 위쪽부분을 많이 사용하므로 이 부분에 도수를 좀더 강하게 반영한다.
가까운 곳을 볼 때는 렌즈 아래쪽을 많이 쓰므로 이곳에는 도수를 상대적으로 약하게 집어넣는 식이다.
또 안경착용자가 평소 안경렌즈의 어느 부위에 초점을 많이 맞추느냐에 따라 타입을 두가지로 나눠 선택의 폭을 넓혔다.
두 타입 중 현재 단초점렌즈를 착용하는 경우에는 A타입이 적절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사용빈도가 잦은 렌즈 원용부(위쪽) 부위의 기능이 강조돼 있어 눈이 항상 자연스러운 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와준다는 것.
컴퓨터를 많이 쓰는 직장인이나 책과 씨름하는 수험생 등 눈의 피로가 많이 쌓이는 경우에는 B타입이 적합하다.
가까운 거리를 보는 기회가 많은 만큼 렌즈에 '기능성부위'를 마련하는 등 이를 적절히 반영했기 때문이다.
박영조 대표는 "먼거리를 볼때는 수정체가 이완되고,근거리를 볼때는 수축하는 생체변화를 고려해 이를 렌즈설계에 적용함으로써 최적의 시야감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정밀가공이 필요한 누진다초점렌즈의 특성에 맞는 안경렌즈를 생산하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전국적인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독보적 생산 설비 운용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HELP(HOYA Edged Lens Product)'로 명명된 첨단 생산 설비는 단순한 주문도수의 안경렌즈 생산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경원에서 온라인으로 송신하는 프레임 정보를 데이터 처리한 뒤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렌즈로 가공,공급함으로써 렌즈 유통시스템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기술력과 서비스 정신이 집적된 제품이 '리마크(REMARK)'렌즈다.
리마크는 '방향'과 '거리' 개념을 고려한 신개념 기능성 렌즈를 표방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시선의 위치와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사물을 볼 수 있어 항상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기존 단초점렌즈는 대상물을 정면으로 응시한 상태에서 보는 것을 전제로 설계돼 있다.
그러나 실제로 사용자의 눈은 언제나 정면의 원거리를 보는 것이 아니다.
일상 생활속에서 비스듬히 보거나 근거리 원거리 등 다양한 사물을 응시하며 시선을 움직인다.
리마크가 '수직 비구면(Vertical Aspheric)'렌즈 설계방식을 채택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예컨대 먼거리를 볼때는 렌즈 위쪽부분을 많이 사용하므로 이 부분에 도수를 좀더 강하게 반영한다.
가까운 곳을 볼 때는 렌즈 아래쪽을 많이 쓰므로 이곳에는 도수를 상대적으로 약하게 집어넣는 식이다.
또 안경착용자가 평소 안경렌즈의 어느 부위에 초점을 많이 맞추느냐에 따라 타입을 두가지로 나눠 선택의 폭을 넓혔다.
두 타입 중 현재 단초점렌즈를 착용하는 경우에는 A타입이 적절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사용빈도가 잦은 렌즈 원용부(위쪽) 부위의 기능이 강조돼 있어 눈이 항상 자연스러운 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와준다는 것.
컴퓨터를 많이 쓰는 직장인이나 책과 씨름하는 수험생 등 눈의 피로가 많이 쌓이는 경우에는 B타입이 적합하다.
가까운 거리를 보는 기회가 많은 만큼 렌즈에 '기능성부위'를 마련하는 등 이를 적절히 반영했기 때문이다.
박영조 대표는 "먼거리를 볼때는 수정체가 이완되고,근거리를 볼때는 수축하는 생체변화를 고려해 이를 렌즈설계에 적용함으로써 최적의 시야감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