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젠데이타시스템측은 현상수배에 직접 나서기로.

아이젠데이타시스템이 뉴보텍에 대해 법원에 제출한 이사직무집행정지가처분신청사건(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2007카합143)과 관련해 “한승희가 정말 도피 중이 맞느냐”라는 의구심이 드는 내용이 정말 사실일수도 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뉴보텍측이 지난 6월14일 법원에 제출한 관련사건 준비서면에서 뉴보텍의 現대표이사인 한태희씨에게 한승희가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히자 그와 관련해 아이젠데이타시스템 관계자는 뉴보텍측이 6월14일 관련 준비서면을 법원에 제출할 때 어떻게 꼭 맞추어서 한승희가 사표를 보냈으며, 그렇다면 분명히 현재까지 한승희와 現경영진이 내통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점과, 지난 정기주총 때는 왜 한승희씨를 해임시키지 않았으며 그때는 한승희씨가 사표를 보내오지 않았는지에 의문을 제시했다.

아이젠데이타시스템은 사임서의 내용에 한승희가 직접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사표가 동봉되어 있었다고 얘기하고 있으며 “뉴보텍측은 7월 현재까지 한승희씨의 사표를 아직까지 수리하지 않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전부 말이 안 되는 것이다.”라고 전했으며 관련 사실에 대해서는 검찰청 등 관계당국에 고발장을 추가로 또다시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아이젠데이타시스템 관계자는, 인터넷 온라인 매체 등을 통해 한승희씨의 현상수배에 직접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