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인수계약 파기 소식에 에이디칩스가 사흘째 하한가로 추락했다.

3일 오전 9시42분 현재 에이디칩스 주가는 1만2150원으로 3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지난달 22일 2만56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7영업일만에 반토막났다.

SK텔레콤은 2일 "에이디칩스의 유상증자 참여와 전환사채 인수가 이사회에서 부결돼 계약을 해지한다" 밝혔다. SK텔레콤은 공시번복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됐다.

SK텔레콤도 20만8000원으로 0.48%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