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화재가 부산시와 공동으로 70억원 규모의 창투사를 설립한다.

그린화재는 2일 부산시청에서 이영두 그린화재 회장과 허남식 부산시장이 창투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 설립될 창투사의 자본금은 70억원이며 그린화재가 50억원을,부산시 산하 기관인 부산테크노파크 등 부산 지역에서 20억원을 출자한다.

그린화재는 창투사 설립과 운영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구성하고 부산시는 사외이사 파견 등을 통해 창투사 운영에 참여한다.

창투사는 정보기술과 나노소재 개발 등 융합기술에 기반한 정보기술(IT),영화,한류 영상 콘텐츠,자동차부품,조선,기계 등의 분야에서 우수 기업 발굴과 지원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그린화재는 또 200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과 3000억원 규모의 PEF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