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호조 2009년까지 지속..LPL 주가 회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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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술주들의 부진한 흐름 속에 LG필립스LCD가 사흘째 상대적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LCD 시장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관련주들의 주가 회복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질 것이란 분석이다.
메릴린치증권은 2일 "2분기부터 시작된 LCD 시장의 예상치못한 공급 경색이 2009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5개의 신규 라인이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나 향후 2년간 공급량이 수요량을 간신히 맞추는 정도에 그칠 것이란 설명이다.
지난 2002~2006년 연평균 62%에 달했던 공급 증가율이 32%로 낮아질 것으로 추정한 가운데 수요 전망은 올려잡았다.
한편 메릴린치는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업계의 통합은 거의 다 끝나가고 있다"면서 "2008년 말까지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대만 AUO와 CMO, 일본 샤프의 공급 점유율이 909%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업황 강세를 배경으로 관련주들의 주가 회복이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점친 가운데 LG필립스LCD를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비용 절감 노력이 인상적인데다 업황 개선에 따른 수혜폭도 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지속된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아직도 이익 창출 능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후 2시17분 현재 LG필립스LCD의 주가는 전주말 대비 1350원(3.28%) 오른 4만24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LCD 시장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관련주들의 주가 회복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질 것이란 분석이다.
메릴린치증권은 2일 "2분기부터 시작된 LCD 시장의 예상치못한 공급 경색이 2009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5개의 신규 라인이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나 향후 2년간 공급량이 수요량을 간신히 맞추는 정도에 그칠 것이란 설명이다.
지난 2002~2006년 연평균 62%에 달했던 공급 증가율이 32%로 낮아질 것으로 추정한 가운데 수요 전망은 올려잡았다.
한편 메릴린치는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업계의 통합은 거의 다 끝나가고 있다"면서 "2008년 말까지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대만 AUO와 CMO, 일본 샤프의 공급 점유율이 909%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업황 강세를 배경으로 관련주들의 주가 회복이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점친 가운데 LG필립스LCD를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비용 절감 노력이 인상적인데다 업황 개선에 따른 수혜폭도 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지속된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아직도 이익 창출 능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후 2시17분 현재 LG필립스LCD의 주가는 전주말 대비 1350원(3.28%) 오른 4만24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