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이 이날 재상장되는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2일 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은 네오위즈게임즈가 美 EA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차별화 및 다양한 성장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A가 글로벌 인지도를 갖고 있는데다 질높은 인기 타이틀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긍정적이란 설명이다.

씨티는 "네오위즈게임즈가 강한 게임 라인업 등을 배경으로 차세대 게임시장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난 5월 '스페셜포스' 재계약을 체결했다는 점도 리스크/보상 매력을 높여준다"고 덧붙였다.

올해 출시될 게임 라인업이 다양하다는 점에 주목할만 하다면서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는 30만원으로 제시했다.

한편 이날 재상장 되는 네오위즈게임즈의 평가가격은 5만5000원으로, 전문가들은 기준가의 100% 수준인 10만원대에서 시초가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