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이 일본 통산 100호 홈런을 날렸다.

이승엽은 1일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도요 카프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앞선 2회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아오키 다카히로의 초구를 잡아당겨 우측 펜스를 넘겼다.

이로써 일본 진출 후 3년6개월,432경기 만에 100호 홈런을 기록했다.

한·일 통산으로는 424호째다.

한국인으로는 장훈(504개),백인천(209개)에 이어 세 번째로 100호 홈런을 때린 선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