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유상증자 후 최대주주가 변경될 예정인 인디시스템이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29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인디시스템은 전날보다 95원(13.48%) 오른 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8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인디시스템은 운영자금 172억원 가량을 조달하기 위해 3099만973주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신주의 발행가액은 555원이며, 납입일과 신주상장 예정일은 각각 내달 10일과 26일이다.

유상 신주는 개인사업가 황경숙씨를 비롯해 최남숙, 신명주씨 등 총 29명에게 배정된다. 납입일 이후 최대주주는 황씨로 변경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